반응형
순수하고 아름다운 미소.
그를 처음 만났을 때, 예의바르고 반듯한 자세로 나에게 인사하고 내 얘기 잘 듣고 그게 다 였다.
그런데 두 번째 만남.
솔직하고 진심으로 나에게 해주는 말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모두 나에게 여지없이 퍼주었다.
그리고 스스로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의 모든 질문에, 나의 모든 대답에.
솔직함과 순수함
정말로 순수하고 예쁜 눈.
깊은 눈매
깊은 목소리
예쁜 자세
모든게 순수하고 깔끔하다.
세번째.
평소에 만들고 싶었던 것, 신기한 생각을 알고리즘으로 구현하고 싶은 욕구가 꽤 크다
의사결정트리를 제일 잘 만드는 사람은 점쟁이 같단다. 하!
나랑 너무 비슷하다.
하고 싶었던 것에 대한 동경, 열정이.
나는 정말 복 받았다. 이런 멤버를 받아서.
네번째.
자신은 스스로 강아처럼 기분이 처지다가도 급 좋아지고 그러니, 신경 안써도 된다고 한다.
이렇게 귀엽고 고마울수가. 그렇게 이쁜 눈웃음을 머금고 나에게 그런 말을 했다. 기분 쳐지게 하면 안되겠다.
그리고 남을 챙겨주고 싶다는 마음. 참 이뻤다.
그 다른 여자에게 팁은 알려줬을지, 어떻게 알려줬을지 궁금하다.
다섯번째.
예민하고 까딸스러운 나의 모습에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단다.
여자 처음 만나면 맞춰주고 잘 챙겨주고 싶은 마음처럼.
그냥 웃어 넘기고 다른 얘기하고 말았지만 이 아이 마음이 참 따뜻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참 비슷하다라는 말들을 많이하고 있다.
참 오랫동안 보고 싶고, 아껴주고, 키워주고 싶은 아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