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은근히 많이 팔렸을 것 같은 '추억의 빌보드 팝송'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은근히 많이 팔렸을 것 같은 '추억의 빌보드 팝송' , 피곤한 퇴근길에 포근하게 들려오길레..(파는 곳 지하철 me2google me2photo)2009-07-07 23:26:54 어제 야근하고 퇴근길에 지친 몸을 이끌고 전철을 탔어요. 한 정거장 밖에 안가는데 어제는 걸어갈 힘도 안나더라구요. 머릿속에는 짜다 말은 코드가 엉켜있고 내일까지 다 짜야하는데 집에가서 완성할까 말까 이런 생각으로 머리가 아파서 고개를 푹 숙이는데 어디선가 음악이 들려왔어요. 제가 팝을 워낙 좋아하는데 이날은 올드팝도 잘때까지 듣고 잘 수 있을정도로 포근하고 기분좋게 다가왔어요. 그래서 8장에 만원 하는 CD를 샀는데, 파는 아저씨가 가사집도 있다고 즐겁게 들으라고 하시더라구요. 활짝 웃으시면서 :) 집에와.. 더보기 해질 녘 - 어두워지길 기다리는 시간 고속도로에서 가장 조용한 곳, 해질녘 나의 안락한 쉼터 아직 해가 떨어지지 않을 무렵, 퇴근을 하면 나는 이곳에 온다. 헬쓰장이 있는 건물. 이 무렵이면 배가 고파지기 때문에 운동하려고 들어선 몸은 1층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머리가 아닌 몸은 저녁 굶고 운동하면 몇 배로 힘든 것을 안다. 피곤해 질대로 피곤해지고 둔한 이 몸은 작은 편의점을 세심히 둘러본다. 마음 같아서는 맛있게 생긴 컵누들이나 컵라면을 집어 들어 당장 집으로 가고 싶으나 머리는 최대한 운동효과를 제로로 만드는 것이 아닌 것으로 찾으라고 명령한다. 얼른 시선을 정리해 집어 들은 것은 요구르트 한 병이랑 칼로리밸런스. 봉지를 까서 하나 입에 물고 햇빛이 들어오는 쪽으로 향했다. 운동 전에 급히 먹으면 반드시 체할 것이니 조용히 먹을 곳을 .. 더보기 이전 1 ··· 60 61 62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