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hannon 입니다. 메일을 확인하던 중 스팸인줄알고 지우려다 "See Conrad Wolfram speak in Seoul" 라는 메일을 보고 호기심에 다녀왔습니다. 울프람 소장은 캠브리지를 나오고 현재 소장으로 있으며, 형제 다른 울프람과 함께 만든거라고 하셨습니다 (동시통역을 제대로 안들어서 이정도만 간단한 소개로 들었습니다;;) 우선 울프람 알파 (http://www.wolframalpha.com)는 Computational Knowledge Engine으로써 기존의 Text-matched 검색들과는 현저하게 다른 방식이라고 합니다. 구글, 빙의 검색엔진들과는 전혀 다른 방향인 셈이죠. 강연의 대부분은 울프람 알파 검색엔진의 예제를 보여주었으며, 지식엔진을 만든 이유와 응용분야, 학..
이 책은 우리나라 52 문학작품 속의 해학과 정겹고 맛갈스러운 표현들을 모은 책이다. 적게는 한장반에서 많게는 4,5장 정도 작품의 일부가 수록되어있다. 성석제씨가 '문장은 이렇게 써야한다'라는 식으로 설명해주는 책인 줄 알고 구매하였는데, 막상 펼쳐보니 발췌한 것뿐이여서 살짝 실망했다. 그러나 웬걸. 읽으면 읽을 수록 단순히 표현이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글도 있었고, 문장이 아닌 내용에서 또렷한 이미지가 그려지는 작품들도 많았다. 1. 제일 첫장에 나오는 이문구 作의 '우리 동네 김씨' 책을 펼쳐든 순간 눈에 들어오는 단어들이 요즈음 인터넷 게시판 등지에서 쓰이는 '소리나는 대로 쓰기' 단어인 줄 알고 조금 놀랬다. '저런 싸가지 웂는 늠으 색긔 .... 야늠아, 말이 말같잖여? ' '야늠아, ..
이번에 지원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인터뷰했습니다. 도움 많이 되시길 바랄께요 ^^ 2010 NHN 신입채용④-1 http://diary.naver.com/150070781425 2010 NHN신입채용 ④-2 http://diary.naver.com/150070676784 채용관련 문의는 http://recruit.nhncorp.com/ Q&A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저도 작년에 문의 했더니 답변 잘 해주시더라구요~) 그럼 모두들 이번 취업에서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제가 인터뷰에 낄 수 있었던 이유는 신입여자개발자 중에 고령자라서 그렇답니다 *=_=*
같이 좋은 곳, 멋진 곳 한번도 못가보고 끝이나버린 작은 여행 작은 것에 기뻐하고 즐거워했던 시간이였지만둘다 여행 잘하는 법, 목적지에 도달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여지쳐 짜증내다 화까지 내고그만 포기했던 그 여행 이번 작은 여행을 잘 해보고 언젠가 큰 여행을 가자고 다짐했던약속을 뒤로 한채 포기와 상실만이 남았던 여행을 해본적이 있는가 아쉬움만 쌓이고 선뜻 다른 여행을 계획하려해도같은 동반자가 아닌 모든 것이 새로운 여행이두렵고 선뜻 발이 안 떨어진다 언젠가 이곳을 떠나리란 마음만 먹은채 오래 머물러 있다면그곳에 도착할 수 없음을 나라고 왜 모르겠는가 주저앉게 되는 나의 마음을 이리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그런 것이 싫을 뿐이지 서서히 목적지를 향해 방향을 틀고서신나게 달려가고 싶다.그때 약속했던 어느 멋진..
겁 [怯][명사] 무서워하는 마음. 또는 그런 심리적 경향."나 얼마전 이런 사람을 만났었는데, 충격이 조금 컸어" "처음 만나는 사람이며 매우 자의식이 강했어" "다시는 안만나지만 그 강함에 내가 흔들렸나봐" 근 한달간 친구들 또는 오랫만에 만난 지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다녔다.어린 아이처럼 갑자기 어떤 사람을 처음 만나서 시간을 보내면서 알게되는 사실들을 나는 충격으로 받아들였고 사람들에게 어린아이처럼 무서웠다고 이야기 하고 다녔다. 왜 나와 그의 다름을 충격으로 받아들이는지 그가 남겼던 말들과 표정을 끊임없이 떠올리며 골똘히 생각해도 그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정확히 알 수 없다 그와 다름으로 인해 우리가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어 하지만 이렇게 내 머릿속에서..
나는 그의 서재에 들어서자마자 책과 책 이외의 것들이 어떻게 정렬되어있나 살펴보았다. 오래된 책장 속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의외로 다양한 것들이 있다. 책을 꽃고 남은 공간에 놓인 아기자기한 장식품들은 그에 대해서 말해준다. 내가 좋아하는 이들, 두 남자의 공통점은 여러가지로 다음과 같다. 첫째는 오거나이즈의 진수가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이들의 특징은 꼼꼼하면서도 완벽한 성격을 가진 것인데, 이들의 서재와 작업장은 그 점이 고대로 반영되어 있다. 혹여 누가 갑자기 무엇을 찾으려고 해도 금방 찾아갈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리정돈 되어있다. 그래서 더 들여다 보고 싶고, 더 머물러 있고 싶다. 둘째, 다방면으로 관심이 많다는 것을 말이 아닌 책과 행동으로 보여준다. 나는..
나이가 들수록 내가 가질수 없는 행복에 대한 정확한 증명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의 괴리는 점점 커진다. 항상 경쟁하고 열등감을 조장하는 이런 사회에서 만약이라도 아이를 낳으면, 아이가 겪는 사회적 고통 보다 그걸 바라보는 내가 느끼는 고통이 더 클것 같다. 그 고통을 당연시하며, 그것은 아픔이 아니라는 거짓말과 무시하는 방법을 가르키며 아이를 키우기는 싫다. 점점 사회에 발을 내딛을수록 나라는 존재가 느끼는 사소한 감정이나 즐거움은 밟혀버린 채 정신없이 목적지향적으로 흘러가는 곳에 나의 몸을 맡길 생각을 하니 알게모르게 서럽다. 그래. 어디든 살기 삭막하고 산다는 것이 이렇게 쉽지 않을 것이다. 난 아직 사회화가 덜 되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은근히 많이 팔렸을 것 같은 '추억의 빌보드 팝송' , 피곤한 퇴근길에 포근하게 들려오길레..(파는 곳 지하철 me2google me2photo)2009-07-07 23:26:54 어제 야근하고 퇴근길에 지친 몸을 이끌고 전철을 탔어요. 한 정거장 밖에 안가는데 어제는 걸어갈 힘도 안나더라구요. 머릿속에는 짜다 말은 코드가 엉켜있고 내일까지 다 짜야하는데 집에가서 완성할까 말까 이런 생각으로 머리가 아파서 고개를 푹 숙이는데 어디선가 음악이 들려왔어요. 제가 팝을 워낙 좋아하는데 이날은 올드팝도 잘때까지 듣고 잘 수 있을정도로 포근하고 기분좋게 다가왔어요. 그래서 8장에 만원 하는 CD를 샀는데, 파는 아저씨가 가사집도 있다고 즐겁게 들으라고 하시더라구요. 활짝 웃으시면서 :) 집에와..
고속도로에서 가장 조용한 곳, 해질녘 나의 안락한 쉼터 아직 해가 떨어지지 않을 무렵, 퇴근을 하면 나는 이곳에 온다. 헬쓰장이 있는 건물. 이 무렵이면 배가 고파지기 때문에 운동하려고 들어선 몸은 1층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머리가 아닌 몸은 저녁 굶고 운동하면 몇 배로 힘든 것을 안다. 피곤해 질대로 피곤해지고 둔한 이 몸은 작은 편의점을 세심히 둘러본다. 마음 같아서는 맛있게 생긴 컵누들이나 컵라면을 집어 들어 당장 집으로 가고 싶으나 머리는 최대한 운동효과를 제로로 만드는 것이 아닌 것으로 찾으라고 명령한다. 얼른 시선을 정리해 집어 들은 것은 요구르트 한 병이랑 칼로리밸런스. 봉지를 까서 하나 입에 물고 햇빛이 들어오는 쪽으로 향했다. 운동 전에 급히 먹으면 반드시 체할 것이니 조용히 먹을 곳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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